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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makesound의 몰라도 되는 음악상식 (2)

외국과 달리 한국의 대중음악은 댄스음악과 힙합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그런가요?

벌써 답을 알고 계신 것 아니신가요? 질문주신 분이 생각하시는 것이 답이라 생각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나라 전국민이 말하지 않아도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음악이 ‘돈 되는 음악’인가에서 시작됩니다.

‘돈 되는 음악’이란 ‘음악을 소비하는 층이 원하는 음악’이라는 말일 겁니다. 그럼 이런 음악을 소비하는 층은? 바로 10대와 20대 입니다. 10대는 아직 생각이나 경험이 미숙한 단계이기 때문에(무시성 발언은 아닙니다) 나름의 기준이 분명하지 않고 기준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음악을 선택하기 보다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매체에서 선택해 보여주는 음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아직 음악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사전지식이 필요하고 나름대로 생각을 해야 되는 음악보다는 단지 감각만으로도 이해하기 쉬운 음악을 좋아하게 됩니다. 그러한 10대의 감성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이 바로 댄스음악과 힙합, 락이라는 장르입니다. 그러나 락이라는 장르가 우리나라에선 보편적이지 않으니 락을 제외하고 남는 장르는 역시나 힙합, 댄스음악 입니다.

"그럼 우리나라만 이러냐~~"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이는 전세계적인 추세이고 그러한 추세는 비틀즈에 의해 락앤롤이 대중화된 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80년대 MTV가 만들어지면서 대중음악의 주류로 자리잡았습니다.

팝 음악이 생기고 음악을 비즈니스로 키운 미국을 예로 들어봅시다. 50년대까지 미국의 음악은 편안한 이지리스닝, 컨템포리, 컨트리, 블루스 등이 시장의 주류였습니다. 이러한 음악은 화이트 컬러 이상 성인들이 즐기는 것이고 음악을 즐기는 층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감각적인 락앤롤이라는 장르가 태어나면서 음악의 청취자는 10대까지 확산됩니다.

이런 와중에 60년대 당시로써는 혁명적인 음악과, 멤버들의 개성 있는 생김새와 이미지를 들고 나온 비틀즈가 10대의 우상(Idol)이 되면서 비즈니스로서의 음악에는 좋은 음악, 훌륭한 연주만으로는 부족하고 10대들이 빠져들 수 있는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필요하며 그러한 것들이 뭉쳐져야 음악이 ‘돈이 된다’는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 집니다.

비틀즈가 사라진 70년대 비틀즈가 확립한 음악 비즈니스의 공식에 따라 만들어진 다양한 음악 장르 중에서 디스코라는 대중적인 댄스음악 장르가 다시 한번 10대들을 음악과 춤의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디스코가 유행한 70~8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음악은 라디오 방송국의 DJ 프로그램이나 TV의 쇼 프로그램 그리고 음반가게나 클럽의 주크박스 등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오디오가 주가 되는 시대였습니다. 즉~ 귀가 즐거운 음악이 주였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80년대 음악 뮤직비디오 전문의 케이블 TV방송인 MTV라는 채널이 생기면서(2006년 올해 탄생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제 음악은 귀로만 즐기는 것이 아닌 눈으로도 즐기는 것이 됩니다. TV방송에서 보는 라이브라는 이미지가 아닌, 뮤직비디오라는 편집된 이미지(좋은 것만 편집)와 신디사이저로 무장한 소위 MTV 스타일 음악은 이전의 소리와 차별되는 감각적인 전자음악, 그리고 소리만 듣던 이전의 음악과는 다르게 TV 화면에 어울리는 잘생기고, 멋진 얼굴에 화려한 춤을 추는 말 그대로 모든 감각으로 즐기는 음악입니다. MTV 이후 어른들은 점점 어지럽고 복잡한 화면만 보여줄 뿐 음악적으로는 별로 즐길 것이 없는 음악을 멀리하게 되고, 10대들은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런 10대들의 음악에 빠져들게 되며 이제 음악은 10대의 문화에 맞추어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제 음악 비즈니스는 음악이 주인이 아니라 이미지가 주인인 상품이 되었고 이전처럼 음반만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타의 이미지로 얻어지는 부가적인 상품(캐릭터 상품)의 시장도 덩달아 커지게 됩니다. 그들의 포스터를 구입하고, 그들의 사진첩을 구매하며, 그들이 마시는 음료를 마시고, 그들이 광고하는 제품에 돈을 씁니다. 이제는 제작자들이 단순히 음악만 좋아서 얻어지는 이익보다 이쪽의 부가적인 이익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지요.

그러니 누가 단순히 음악만으로 장사하는 음악만 만들까요... 그리고 음악 실력만 좋은 그룹들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얼마나 생길까요. 같은 돈을 투자해도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길이 있는데 말이죠...    


오디오에 억 단위의 돈을 쓰는 사람도 있던데 비싼 오디오를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리 같은 서민이 보기에 참으로 이상하고 정말로 이해가 안가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사람 음악도 모르면서 괜한 돈 자랑하려고…"란 생각이 들 겁니다.

저도 1억은 고사하고 천만 원짜리 음향시스템도 없는 사람입니다.  겨우(?) 수백만 원짜리도 신주단지 모시듯 하는 사람으로서 배가 아파 오기 시작합니다. 흠흠… 개인적인 사설은 이만하고 답변을 하겠습니다.

혹시 ‘막귀’ 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요즘 유행하는 모 방송국 세대 공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나이 드신 분들 말처럼 "먼 말이여?" "막 나가는 무슨 귀신 이야기인가??" 라고 생각 하실 만한 단어 입니다. 이게 요즘 인터넷의 오디오 관련 커뮤니티에서 통용되는 말로 ‘좋고 나쁜 소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막된 귀’정도로 해석하는 단어입니다.

이런 막귀를 가진 일반인에게 1억 원짜리 혹은 자신의 분수에 맞지 않는 음향시스템은 분명 말도 안 되는 사치입니다. 그러나 막귀가 아닌 ‘황금귀(?)’를 가진 분들은 ‘음향 시스템의 가격 = 소리의 질’이라며 아예 공식으로 이해하고 사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악업계에서 일했고 소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다 보니 코엑스 전시장에서 1년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같은 행사라든가 유명 오디오 회사의 신제품 전시회나 세미나 등이 있으면 여건이 허락하는 한 꼭 가봅니다.

행사장에 가보면 자칭타칭 ‘막귀’라는 사람도 듣자마자 자신이 보유한 오디오 기기와는 뭔가 소리가 틀린다는 것을 느끼고 그 소리에 감동을 받아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몸에 소름이 돋는 경험을 하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경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경험해 보십시오).

이런 ‘막귀~’, 오디오와는 전혀 관계없고 좋은 소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스피커라는 게 비싸야 되는 이유를 모르시는 일반인들까지 ‘좋다~ 감동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업계에서는 대략 1000만원 정도 가격선의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물론 단지 몇 백만 원의 소리에서도 감동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개인차가 있으니 일단 놔두기로 합시다.

그럼 이런 의문이 생기실 겁니다. “좋은 시스템에서 좋은 소리를 듣고 감동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알았다. 그런데 오디오 시스템이라는 것이 스피커, 앰프, CD플레이어 합해서10만원도 안 되는 시스템이랑, 똑같이 스피커, 앰프, CD플레이어 들어가는데 합해서 1억을 넘는 가격이 나오는 건 도대체 뭐가 틀리기에 그렇게 가격이 차이가 나느냐 1억짜리 시스템에는 무슨 금이나 다이아몬드 라도 발라 놨냐?”

우스개 소리로 질문 하셨겠지만 정말 금과 다이아몬드로 ‘발라 논’ 시스템도 꽤 많이(!!!) 있습니다... 이게 무슨 얼마 전 뉴스에 나온 다이아로 장식해서 몇 억씩 하는 핸드폰처럼 장식부품으로써가 아니라, 소리를 듣고 재생하는 중요한 부품으로써요.  

자 여기서 왜 농담 같은 비싼 부품이 들어가야 하며 왜 비싼 게 좋은지 한번 살짝 알아보기로 하지요.

우선 오디오 기기의 가장 큰 목표와 원칙은 ‘들어온 음악 신호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증폭하고 재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드실 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 까짓 꺼가 그리 비싸단 말이요~ 음향 시스템보다 어려워 보이는 TV도 비싸 봐야 천만 원인데 소리에 1억이라니...”

스피커, 마이크, 앰프 등의 기기가 발명된 지 200년 가까이 지났습니다만 ‘원형에 가깝게 증폭, 재생’ 한다는 부분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100년 전에 만들어진 스피커나 지금 스피커나 이론적으로 변한 것은 전혀 없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요즘 세상에 100여 년 전의 구동원리와 부품이 지금도 똑같이 사용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우선 CD플레이어에서 읽어 들인 디지털 신호가 스피커에서 소리가 되어 나오기까지 전자, 전기 회로상의 수많은 부품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한 부품들은 크게 선재, 반도체, 저항, 콘덴서, 트랜지스터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부품들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원형에 가깝게 증폭 재생’이라는 목표가 만족됩니다.

그래서 바로 이 부품들의 신뢰도와 그리고 신뢰도가 높은 부품을 만드는 기술의 어려움 그리고, 신뢰도가 높은 재료의 문제에 의해서 부품의 가격이 정해지고 그 부품의 가격이 올라가기에 전체적인 가격도 따라 올라 간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알만한 쉬운 부품을 하나, 예를 들어 보지요. 단! 하나! 선재(케이블)의 경우 입니다. 일명 전선… 쉽지요?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중학교 때 아마 배운 기억이 있을 겁니다. 그럼 학교 시절로 돌아가 봅시다. ‘전기전도율’...순서 기억나십니까? 제가 생각나는 건 "은>동>금>알루미늄>마그네슘>아연>니켈>철>납" 정도이군요. 즉 이 순서대로 전기가 잘 통하고 전기가 잘 통하면 전기로 된 음악신호의 손실이 적어, 좋은 신호를 재생 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중에서 싸면서 전기전도율이 좋은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동’인 구리(!)입니다. 가격도 싸고 전도성도 랭킹 2위나 됩니다. “그럼 됐구먼!! 대부분의 케이블 소재는 구리니까 문제 없지 않소~" 라고 하지만 위의 순서는 순수한 은, 구리, 금의 경우이고 이 안에 불순물이 함유되면 그 만큼 전도성은 떨어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용하는 구리선도 알고 보면 대부분 순도 99%이고(9, 즉 Nine이 2개라 보통 2N이라 합니다) 이 순도가 99.999%(5N), 99.9999%(6N)으로 갈수록 순도가 더 좋아지면서 전도율도 더 좋아지고 그만큼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순도를 올리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도 만만치 않아져서 이렇게 만든 구리는 금보다 비쌉니다. 실제 스피커로 듣게 되는 소리에선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에잇!! 그 까짓 소수점 정도는 무시하자”고 해봅시다.

그래도 문제는 많습니다. 구리 같은 소재를 쓸 때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녹’과 ‘열’ 입니다. 구리를 공기 중에 오래 놔두면 산소와 결합하여 녹이 씁니다. 그래서 이걸 보호하고자 구리선에 비닐로 피복을 씌우고 구리를 재련할 때도 구리 안에 산소가 전혀 들어가지 않게 주의를 기울입니다.

녹은 산소와 결합된 불순물이고 불순물이 많을수록 신호는 저항을 받습니다. 저항을 받을수록 신호의 신뢰도는 떨어집니다. 게다가 저항이 많을수록 신호가 스트레스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열이 납니다. 사람도 열이 나면 제대로 된 생활을 할 수 없듯이 신호도 에러가 나기 시작합니다. 음.. 가장 많이 쓰는 소재라 좋은 재료라고 믿었던 구리도 알고 보니 훌륭한 소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럼 구리보다 전도성이 좋은 은을 사용하면?” 물론 더 좋은 신호를 재생할 수 있고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건이 생깁니다만.. 은은 구리와는 비교가 안되게 비쌀뿐더러 녹에 더 취약합니다. “그럼 금은?” 그렇지요. 가장 비싸기는 하지만 전도성이 좋고 녹이 쓸지 않고 열에도 쓸만한 재료입니다. 우리가 보는 각종 오디오/비디오 케이블의 플러그에 금도금하는 이유도 바로 금은 녹이 쓸지 않으면서 신호의 전도성도 좋기 때문입니다. 도금을 해도 효과가 나는데 진짜 순금을 사용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비싸서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지만요. 사실 이외에 금을 캐이블 재료로 사용하는 건 녹과 열, 전도성의 문제보다 금의 고유의 소리특성(좀더 따뜻한 음색)을 즐기는 애호가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재료입니다.

전기가 잘 통하고 녹이 쓸지 않는 것도 이런 재료가 쓰이는 이유입니다만 희한하게 소재에 따라 소리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 것도 큰 이유입니다. 전기의 전자가 이 재료들의 분자배열을 통과 하면서 신호의 성질이 미묘하게 틀려져 소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할까요? 흠... 참으로 이론적으로만 설명하기 힘든 소리의 세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회로를 구성하는 부품 역시 신호의 신뢰성에 영향을 주고 신뢰성이 높은 부품일수록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지며 그에 따라 시스템의 가격도 오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 때문에 소리도 달라집니다.

“그런 비싼 재료를 써가면서 그렇게까지 좋은 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구별하기도 힘든데 말이야~~”라고 말씀하시지만, 그런 미묘한 차이를 구분할 수 있고 그런 소리에서 오는 감동을 한번 경험하신 분이라면, 소리가 주는 감동은 그 어떤 맛있는 음식, 멋진 자동차, 마누라 하고도 안 바꾼다고 말합니다.

남자가 빠지면 안 되는 취미로 술, 여자,도박의 3가지가 있다고 농담 삼아 말합니다. 사실 이3가지에 빠지면 집안을 말아먹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위험해 보이는 그런 취미에 또 추가하고 싶은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오디오, 자동차, 디지털기기’ 입니다, 이 취미에 빠지신 분의 공통점이라면 주머니에, 통장에 돈만 생기면 장비 가계와 인터넷을 들락거리면서, "이번에는 이걸~~" "다음에는 이걸~~"하면서 새 장비와 그것이 주는 효과를 느끼고 시험해 보고 싶어져 그런 제품을 구입하는데 망설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음... 알고 보면 음악감상도 굉장히 위험한(!!) 취미였습니다.  

그러나 위험이 있으면 그만한 보상과 만족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비싼 오디오가 존재하는 이유는 분명 그런 소리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이해 안가는 사치로 보이시나요? 저는 H모 명품의 가방을 천만 원씩 주고 사는 게 더 이해가 안 갑니다만...

검토: 진옥상 (오디오필 대표)


프로모션, 프로모터라는게 무엇이고 무슨 일을 하나요?

프로모션의 일을 하는 사람 혹은 단체를 프로모터라고 합니다. 그럼 프로모션은 무엇이냐.. 확실히 이야기해서 이쪽의 일은 아주 힘들고 많습니다. 우선 어느 한 아티스트의 앨범이 나온다면 이 앨범이 나오기 전, 음악업계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거나 배포하기 위한, 샘플음반(대부분 일반인들이 CD점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음반이 대부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몇 곡만 편집된 CD나 비디오의 경우도 있음)을 잡지, 신문, TV, 라디오, 매스컴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것을 프로모션, 프로모트라고 합니다.

크게는 레코드 회사의 선전, 홍보, 영업, 판촉 등의 부서에 소속되어, 매스컴 과 아티스트의 사이에 서 출연이나 취재의 일정이나 장소를 정한다던 지, 취재를 보조한다던 지, CD의 평에 사용되는 앨범의 자켓 사진을 준비한다던 지, 앨범 포스터의 사진을 준비한다던 지, 때로는 가수들의 콘서트 장까지 찾아가서, 가수의 홍보를 돕는다던 지 등의 일을 하고, 큰 거물의 아티스트의 경우는 레코드 회사에서 그 아티스트 전담의 프로모터 들이 몇 명씩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근래에 들어와서, 점점 힘을 잃어가는 레코드 회사 보다는 기획사에서 전담하는 경우도 많고 아예 이런 프로모션 전문의 연예계 회사도 있는 실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정치계의 로비스트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연예계, 기획사, 방송국 PD 와의 뇌물 비리 등등이 뉴스에 오르내리는 것이 그 좋은 예로 실력보다는 뒷거래로 스타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정치계던, 경제계던, 연예계던 이런 관행들이 빨리 사라지고 정말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아져 우리 음악계가 좀더 풍성해 지기를 바랍니다.


makesound@naver.com: 스튜디오 엔지니어 은퇴 후 현재는 인터넷에서 초보 음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일을 하고 있음

29호 (20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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