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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class="end_photo_org"> </span><br><br>[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5일까지 홈퍼니싱 상품들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홈퍼니싱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br><br>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12월(1~17일)까지 홈퍼니싱 상품군 매출을 살펴보니, 마트의 홈퍼니싱 카테고리 내 가성비, 가심비 상품들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br><br>해당 기간 동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브랜드 가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으나, 롯데마트 PB인 룸바이홈 상품들이 대거 포진한 주방, 침실, 청소 등 홈퍼니싱 카테고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br><br>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소비자들의 리빙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빙 관련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대형마트에서 관련 상품을 찾는 수요가 지속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br><br>또한, 과거 국내에는 가구는 비싸야 된다는 인식이 팽배했지만, 지난 몇 년간 이케아(IKEA) 등 유명 해외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이 이어지며, 값비싼 가구 상품보다는 가격 부담이 되지 않는 가성비 상품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된 것도 매출 변화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br><br>이러한 동향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전 점에서 ‘홈퍼니싱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해 겨울 시즌 홈퍼니싱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30% 가량 할인한다.<br><br>클리어런스 행사의 대표 품목으로는 ‘겨울 침구류’를 선보여 ‘룸바이홈 안티알러지 극세사 양면 차렵이불(150*200cm/180*220cm)’를 규격별 각 3만5000원, 4만5000원에, ‘룸바이홈 겨울 담요’를 규격별로 5000원, 1만원, 2만원에, ‘룸바이홈 겨울시즌 러그’를 3~6만원에 판매한다.<br><br>또한, PB 가구 상품들도 준비해 ‘룸바이홈 조립식 블록 캐비닛(3단)’을 2만8720원에, ‘초이스엘 이동식 틈새 선반(3단)’를 9900원에, ‘원목 다용도상(중)’을 2만7900원에 선보인다.<br><br>더불어, 겨울철 집 안에 향기를 더해줄 향기 관련 상품들도 선보여 ‘캔들 라이트 라지자’를 1만3900원에, ‘캔들라이트 캔들워머’를 2만5900원에, ‘헤리티지 디퓨저 기획’을 5000원에, ‘오하이오 디퓨터’를 1만원에 판매한다.<br><br>한지현 롯데마트 Home부문장은 “최근 홈퍼니싱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성비 위주의 홈퍼니싱 상품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동향을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br><br>▶ 2020년 경자년(庚子年), 나의 신년운세와 토정비결은?<br>▶ 즉석당첨! 아시아경제 구독하고 세로TV받자! ▶ 재미와 지식이 가득한 '과학을읽다'<br><b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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