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나도 새 아파트 살고 싶은데"…비규제지역 분양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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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비규제지역 28개단지 2만7072가구 분양 예정【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지난 달 1일 전북 전주 효자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이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컨소시엄 제공). 2019.11.03.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비규제지역(비조정대상지역)의 청약 물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일 부동산114 및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이달 전국의 비규제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 예정 가구수는 11개 지역·28개 단지·2만7072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7개 단지 7638가구 ▲경기(평택·안산·시흥·수원 권선·안양 만안) 6개 단지 7020가구 ▲대구 5개 단지 4783가구 ▲전남 2개 단지 2241가구 ▲광주 1개 단지 1715가구 ▲부산 2개 단지 1121가구 ▲강원 1개 단지 873가구 ▲경남 1개 단지 842가구 ▲충남 1개 단지 426가구 ▲제주 1개 단지 212가구 ▲충북 1개 단지 201가구 등이다. 비규제지역은 정부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우선 비규제지역의 경우 1순위 청약 자격이 완화된다. 세대원, 1가구 2주택 이상,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재당첨과 1순위 자격이 강화돼, 세대주여야 하고 1가구 2주택 이상의 경우도 1순위로 청약이 불가능하다. 5년내 당첨사실이 있어도 제외된다. 또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년이 경과돼야 하고 납입횟수도 24회 이상 돼야 한다. 더불어 비규제지역은 대출 규제가 덜하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다. 규제지역의 분양권은 계약 후 소유권이전등기일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이 때문에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규제지역이 없는 인천의 경우 3분기 전체경쟁률은 89.72대 1로 나타났으며, 총 청약자 수는 11만3316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전체경쟁률은 38.73대 1, 청약자 수는 10만8433명으로 나타나 인천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도 역시 전체경쟁률이 5.9대 1, 청약자 수가 7만8668명으로 나타났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비조정대상지역 신규 분양시장에 수요가 크게 몰리는 이유는 규제지역 확대로 인한 풍선효과 때문"이라며 "국토교통부가 분양가상한제 등 부동산 규제를 확대하면서 시장이 과열되는 지역은 언제든 규제지역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선언한 만큼 규제를 받기 전 먼저 선점하려는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 K-Artprice 모바일 오픈! 미술작품 가격을 공개합니다 ▶ 뉴시스 채널 구독하고 에어팟 프로 받아가세요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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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프리미엄 전환, 효율성 강화…에너지효율 우수가전에 20만원 환급 확대도 영향] 위니아딤채 11월 판매동향삼성전자 비스포크 식재료별 보관사례.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 증가로 김장을 포기하는 이른바 '김포족'이 늘고 있음에도 김치냉장고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업계는 김치냉장고의 효율성을 다양화하고 4계절 가전임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우수등급 가전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으뜸효율제품 환급사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김치냉장고 대표 브랜드 딤채를 판매하는 위니아딤채의 지난달 24일까지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6% 늘었다. 지난달 11일 하루 판매량 5100대를 기록하는 등 11월 한 달간 일평균 3600대를 팔았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위니아딤채는 2014년 11월 이후 5년 만에 월 10만대 판매를 기록하게 된다.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판매하는 삼성전자도 이 브랜드의 김치냉장고 판매실적이 나날이 상승 중이다. 3도어 김치냉장고의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LG전자는 대외비를 이유로 실적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디오스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맞벌이부부와 1인 가구를 상대로 한 소용량 김치냉장고의 판매도 증가세다. 리빙가전 전문기업 파세코의 냉동겸용 김치냉장고는 지난달 이미 전년 판매량을 넘어섰다. 11월에도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3년 105만대 수준이던 김치냉장고 시장은 올해 14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확대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활용도를 대폭 늘린 효과가 크다. 육류, 열대과일, 곡류, 채소, 이유식 등 여러 식재료의 맞춤보관 기능과 저장·숙성기능을 강화하면서 4계절 가전에 걸맞는 소비자의 욕구 충족에 충실한 결과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시장은 2017년 이후 프리미엄급인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용도 4계절 가전으로 각인돼 현재 70%를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차지하고 있다는게 업계 추산"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달부터 적용되는 정부의 '으뜸 효율 제품 환급 사업'이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줬다는 설명이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20만원 이내에서 환급해주는 내용이다. 당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위주로 혜택을 주다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정부는 이달부터 전 가구로 대상을 변경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환급사업 수정이 김치냉장고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며 "환급이 끝나는 연말까지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아빠와 성이 다른 딸, 청첩장 어떡하죠 ▶0.000001% 부자의 금욕 생활 ▶"유승준 진짜 올까"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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