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비안면 홀로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안윤식)는 10월17일 12시부터 15시까지 의성군 비안면 복지회관에서 직원과 봉사원 50여명이 홀로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홀로 어르신 행복한 생신 보내기’ 행사를 갖는다.
‘홀로 어르신 행복한 생신 보내기’는 봉사원이 직접 생신상을 마련하여 노후를 혼자서 외롭게 보내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적십자의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을 지역주민에게 좀더 가끼이서 알리기 위해서이다.
이날 의성군 봉사회에서는 의성군 8개면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100여명을 직접 당일 행사장까지 모셔서 거동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며, 생산상 차려드리기는 케익 절단, 선물전달, 어버이 은혜노래 부르기와 어르신들이 노래와 흥겨운 춤을 즐길 수 있도록 노래자랑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명교 봉사회 의성군 지구협의회장은 “어린애들처럼 마냥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너무 따뜻해집니다.” 며“ ”자주 이런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따뜻한 정과 감동을 함께 느끼고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적십자사에서는 이번 생신상 마련이 따뜻한 사람들의 훈훈한 정과 정성이 외로운 이들의 겨울나기에 좀더 보탬이 됐으며 하는 바람으로 마련하였다.
한편, 적십자사에서는 지난해 적십자, 어버이 결연을 시작으로 봉사원과 어려운 노인세대간의 1대1결연은 밑반찬제공, 말벗, 나들이,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게는 목욕 봉사 등 그들의 손발이 되어 노년을 외롭게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큰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06. 10.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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