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는 1970년대에 연료림 조성과 산지녹화를 위하여 심은 리기다소나무 숲에 대하여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한『리기다소나무 수확 ․ 생태조림 모델림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산림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미 벌채연령에 달하여 생장이 느리고 장래성이 없는 리기다소나무 임지 100ha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5년간에 거쳐 연차적으로 벌채와 조림을 실시할 계획인데, 수확한 리기다 원목은 산업용재로 공급하고 그 자리에 생태적 ․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우량한 수종으로 후계림을 조성한다.
벌채방법은 모두베기와 대상개벌(띠모양모두베기), 군상개벌을 하게 되며, 참나무 등 혼효림에 대해서는 숲가꾸기 작업을 병행하여 아름다운 숲으로 가꿀 계획인데 후계림으로는 유실수, 특용수 등 산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적지적수 조림을 실시할 계획이다.
리기다 단순조림지가 있는 단밀면과 금성면 일원을 사업구역으로 설정한 의성군은 지난 8월초 기본계획 수립과 현지조사에 착수하여 오는 9월15일에는 현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산주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06. 9.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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