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옥대초등학교(교장 조시박)는 보육프로그램 등 10개 영역 18개 강좌를 실시한 방과후학교 운영 결과에 대한 학예발표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학부모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63명을 대상으로 전시부와 공연부로 나누어 실시했다.
방과후학교는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에게 수업을 마친 오후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에 따라 맞춤형으로 실시됐다.
전시부는 63명 전원의 그림, 글, 창의활동 결과물 등 수준 높은 전시 작품 150여 점이 발표됐다.
공연부는 3년 연속 경상북도 화랑문화제에서 금상을 차지한 이 학교의 전통이 뿌리내린 사물놀이를 비롯해 바이올린, 오카리나, 스포츠댄스 등 10여 종목을 발표됐다.
학교 관계자는 "오늘날 학교 교육이 신뢰받는 공교육으로 변화해 가고 있으며 학교에서 학부모의 요구를 수렴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원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 총동문회(회장 김한상)는 이러한 노력에 힘을 실어 주고 해마다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해 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10만원을 입학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300만원을 무상급식비로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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