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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동시] 고향 흙 - 최춘해

고향이 나를 손짓하여
되찾은 흙.
어머니처럼
덥석 안아 주는 흙
더워 오는 가슴.
흙의 품안에 안긴
할아버지, 할머니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듯
이웃도 일가친척 인정도
엷어졌다 두터워졌다 하는데
한결 같은 건 고향 흙뿐.
한 낟 풀 씨, 한 낟 솔 씨도
뜨거운 사랑으로
안아 키웠구나.
새로 태어난 빽빽한
소나무, 감나무, 밤나무들이
손을 흔들어 반겨 준다.

최춘해  (아동문학가)

4호 (20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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