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연은 자신의 품에 안겨 눈물과 콧물을 옷에 비벼대는 기사를 난감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NovelExtra(novel@quickskill.co m)=+= 작 가 내마음의짱돌 제 목 BecaUse [62 회] 날 짜 2003-08-24 조회수 20444 추천수 221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형식을 맞출 수가 있었다. 베르반은 서연이 타고 갈만한 마차와 또 공주에게 줄 선물 그리고 예복등을 준비하기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특히 마차는 이트 산맥의 특성상 이트 산맥을 벗어난 뒤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칼스테인 영지내에서가 아니라 가까운 영지에 따로 대기를 시켜놔야 하는 점이 베르반을 힘겹게 했다. 서연은 베르반과 미르트가 따로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자신을 믿지 못해 서운하다는 한마디에 더 이상 준비를 할 수가 없었다.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주군을 위한 것이라고는 해도 정작 주군이 믿지 못해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면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설마설마 했지만 적어도 하루 전에 도착하는 것까지 계산을 했을때 블루문 까지는 7일도 남지 않았다는 것에 걱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애가타고 있는 베르반과 미르트와는 다르게 서연은 편안한 모습으로 서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