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작살질을 잘 했지. 나 홀짝박사 얽힌 것들이지만，키리토에게는 어느 쪽도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게다가一알룬에서 찾는다면 왜 세계수라고 한 것 일까. 그곳은 지금 불가침 영역이어서，뿌리까지는 도달해도 위로 올라가는 건 불가능한데 ……. 아직도 스펠 워드에 악전고투하는 키리토의 곁을 걸으며，리파는 멍하니 잡다한 생각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평소에는 중립지대에서 생각에 잠기는 일은 자살행위지만, 이번 여행만큼은 유이가 엄청난 정확 몬스터의 접근을 예고해주었기 때문에 기습을 당할 걱정은 없었다. 다시 몇 분이 지나，드디어 지하 호수가 지척으로 다가왔을 때. 리파의 의식을 불러일으킨 것은 유이의 경고가 아니라 뚜루루루 하는 전화 벨소리와도 비슷한 효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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