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이 네임드사다리게임파워볼어플오고 있었다. 두 사람의 모습은 피곤함이 역력했지만 그래도 얼굴에는 기대감이 어려 있었다. 지금까지 먼저 습격을 당하고 적의 뒤꽁무니만 쫓았을 뿐 먼저 발견한 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흔적으로 봤을 때 여기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적을 발견했다고 하더군." 라샤드가 눈빛을 빛냈다. "좋아! 이제는 그 녀석을 잡을 수 있겠어!" "적의 병력은 얼마나 되지?" "약 20~30명 정도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그들 외에는 근처에 지원군으로 보이는 병력은 없다고 하더군." 로니스의 설명에 라샤드와 바론시아 공작의 얼굴이 환해졌다. "후발대를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우리들의 병력으로 충분하겠어. 시간을 끌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