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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벅. 저벅. 저벅.' 조용히 최윤영아궁이수라장이 되어 있는 회의장을 쏘아보았다. “모두 시끄럽소!” 날카로운 국왕의 목소리가 울리자 소란스럽더 귀족들이 조용해 졌다. 그런 귀족들을 보며 입을 열었다. “아리엘 공주가 한 행동은 진정으로 나라는 위한 것, 권력을 탐 한다면 결코 할 수 없는 결정이었소. 후계자가 바뀌면 혼란에 빠지겠지만 그것을 바로 하고 나라를 위해 충성할 수 있는 자가 설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할 일임을 명심하십시오.“ 국왕의 말에 모든 신하들은 고개를 숙였다. “국왕 폐하의 말을 받듭니다!” 사람들의 외침이 회의장을 울렸다. “저들이 잇는 이상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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