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男도우미 성매매 알선 업주 등 9명 검거

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12일 남자도우미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보도방 업주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박모(22.대학생)씨 등 남자 도우미(속칭 `템버린 보이즈') 6명과 노래방 업주 장모(42)씨 등 2명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께 대구 중구 계산동 모 노래방에 종업원 박씨를 보내 손님으로 찾아온 주부 J씨로부터 2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갖도록 알선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남성도우미들과 여성 손님간의 성관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남자 도우미들은 대부분 대학생들이고 손님들은 주부 또는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도우미와 성관계를 가진 여성 손님들도 모두 조사해 성관계 사실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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