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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계육상대회 기간 불법 시위 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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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공안부(윤영준 부장검사)는 7월 14일 '공안대책 실무협회의회'를 열고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에 불법ㆍ폭력 시위는 엄하게 다스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대회기간(8.27-9.4) 경기장 주변 등에서 대회 진행을 방해할 수 있는 불법 집회ㆍ시위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허용한 장소에서 합법적인 집회나 시위는 보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테러 용의자의 입국을 차단하는 등 테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대구지검은 지난 2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특별지원단'을 창단해 테러ㆍ불법시위 대책반 등 8대 범죄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회 기간을 전후해서는 상황실을 운영하며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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