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과 뉴욕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NYMF,이하 님프)이 오는 2012년부터는 각각 대구와 뉴욕에서 하나의 흐름처럼 연이어 열린다.
님프와 딤프의 양 집행위원회는 두 축제를 연계시키기 위해 님프의 축제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월 7일 밝혔다.
이번 MOU에서 님프 집행위원회는 매년 9월 열리는 님프를 2012년부터는 딤프가 폐막하는 날로 앞당겨 개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2년에는 딤프가 대구에서 6월16일 개막한 뒤 폐막하는 7월9일 님프가 뉴욕에서 막을 올리게 된다.
이런 연계 작업으로 두 축제는 앞으로 교류를 강화하고 출품작을 함께 소개하는 등 홍보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구와 뉴욕이 세계 뮤지컬페스티벌의 양대산맥으로서 윈윈(Win-win)하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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