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불만품은 50대 통신업체로 차량 몰고 돌진

10일 오후 4시15분께 대구 동구 효목동 한 통신업체에 A씨(51)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의 차량은 건물 입구를 뚫고 로비까지 들어갔으나 상담창고 앞에서 멈춰 다른 인명피해 없이 A씨만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0여년 전 이혼한 아내와 갈등을 빚던 중 무고로 처분 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통신자료를 제공한 통신사를 찾아가 지점장 B씨(44)를 폭행하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A씨는 전처가 자녀들의 휴대전화를 개설하는데 법적대리인인 자신의 허락이 없었다며 수차례 통신업체를 찾아가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지 못했다"며 "치료를 마친 후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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