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이 지난해 6월부터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결과 학생 1명당 평균 1.7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계명문화대학이 2004년부터 운영해오는 취업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는 98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무료 강좌 형태로 운영됐다.
그 결과 지난해 1천558명의 학생이 국가공인 자격증 761개를 포함해 모두 2천697개의 자격증을 취득, 1명당 1.73개의 자격증을 따게 됐다.
생활체육학부의 경우 157명이 495개의 자격증을 얻어 1명당 평균 3.15개꼴로 자격증 취득률이 가장 높았고, 유아교육과는 184명이 자격증을 따내면서 자격증 취득인원이 가장 많은 학과가 됐다.
특히 경영과의 정대길(24)씨는 재학 중 국가공인 자격증 9개, 국제 자격증 2개 등 모두 11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다음 달 10일 학위수여식에서 최다 자격증 취득자 상을 받는다.
계명문화대학 김남석 총장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심화하고 있는 취업난을 극복하려면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은 필수"라며 "학생들이 재학 중 최소 1개 이상의 전공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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