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세계적인 3D 소프트웨어기업인 다쏘시스템의 연구.개발(R&D) 센터가 대구에 문을 연다.
지식경제부는 3월12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김범일 대구시장,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쏘시스템 R&D 센터 최종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3D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세계 3D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오는 4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개원하는 다쏘시스템 R&D 센터에는 5년간 총 360억원이 투자되며, 2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채용해 크루즈, 요트, 레저보트 등 차세대 조선업 모델 발굴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센터 개원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최초의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이다.
최경환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 발전과 다쏘시스템 R&D센터의 성공적 출발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제고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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