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문화 및 체육행사, 야구․축구 등 무료관람 행사
대구시는 올해로 제27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하여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칠 계획이다.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내 체육관에서는 장애인 및 가족, 특수학교학생, 자원봉사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 후에는 합창단 공연, 댄스공연, 마술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축하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우방타워랜드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복지카드(장애인등록증)를 지참한 장애인 본인과 보호자 1인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제라이온즈355-C대구지구는 20일 관내 장애인 300명을 특별 초청하여 삼성라이온즈 야구경기를 무료관람토록 하며, 삼성증권사는 삼성라이온즈 연중 홈경기에 대하여 장애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1일 50명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관람도 실시한다. 또 대구FC도 22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홈경기 시 장애인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대구시립예술단은 관내 장애인 20명을 특별 초청하여 20일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리골렛토’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19일 중앙로와 엑슨밀라노 공연장에서는 전야행사가 열리고, 20일 시민운동장 야외 광장에서는 발맛사지, 수지침, 네일아트 등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도 열린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다채롭게 열리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비장애인과 하나 되는 통합사회 구현에 큰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 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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