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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가을사과의 여왕 “홍로 ”본격 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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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우리나라 사과수출물량의 20~30%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사과주산단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감천면 석송사과작목반에서 생산된 가을사과 “홍로”가 지난 4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감천면 석송사과작목반(반장 우일덕) 23농가에서는 오는 9월말까지 홍로를 약 3천상자(상자당 15㎏)를 출하할 계획으로 지난 4일부터 대구 매천동 청과물공판장으로 출하하고 있는데 상자당 평균 3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을사과의 여왕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홍로는 9월상순부터 9월말까지 수확되는 추석 출하용 품종으로 과수농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껍질은 짙은 홍색을 띠고 있으며 속이 희고 조직이 치밀하며 과즙이 많고 당도도 높아 맛이 아주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품종으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감천석송사과작목반에 따르면 23농가에서 재배면적 43㏊에 홍로, 부사를 비롯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데 올해 총 5만여 상자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소득도 17억여원 정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국내 최고의 사과수출단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해 나가는 한편, 과수농가를 비롯한 농업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06. 9.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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