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실업양궁팀이 7월6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9 제3회 아시아 양궁 그랑프리대회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예천군청 양궁팀은 아시아 10개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해 남자 개인전에서 장용호가 금메달을, 최원종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는 이다빈이 금메달, 한인숙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김성남, 장용호, 최원종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단체전에는 한인숙, 전미영, 이다빈이 대만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은 1983년 창단한 이래 장용호, 김성남, 최원종, 윤옥희 등 많은 국가 대표를 배출하며 전국대회에서 300차례 넘게 입상하는 등 전국 정상의 양궁실업팀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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