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석적면 반계리 산9-1번지 일원 기반산 일대 19만평의 산림에 송정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개장한다. 송정자연휴양림은 지난 2003년 공사를 착공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번에 개장한 것이다.
휴양림에는 통나무집 4동과 황토집 2동, 너와집 1동 등 7동의 숲 속의 집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과 분수시설, 운동장, 야생화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고 2.8㎞의 임도를 개설해 이용자들이 등산과 산책을 겸할 수 있게 했다. 야영객을 위해 28개소의 야영테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전망대에 오르면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숙소로 사용할 숲속의 집은 웰빙 추세에 맞추어 통나무와 황토 등 자연형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야영객을 위한 별도의 취사장도 마련되어 있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주민들의 자연 속에서 여가를 보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연휴양림의 모든 시설은 최대한 자연미를 살려서 조성했다.”면서 송정자연휴양림 개장이 휴양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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