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후계세대를 위한 지속적 농업을 위하여 토양 정밀검정을 통해 염류집적등 토양환경 악화에 적극 대응하고 검사결과를 활용, 내년도 참외재배 영농준비에 중점을 두어 세계 제일의 고품질 참외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기위한 절차로 번거롭게만 생각하던 토양검정이 요즘은 작물 재배시 필요한 성분을 정밀 분석하여 비료 과용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방지하고 고품질의 농작물을 생산하는 기술적 테크닉으로 인식하는 농업인이 점차 늘어나면서 최근 내년도 참외재배 본답준비를 앞두고 많은 농가가 토양검정을 신청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토양검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성주참외 구조고도화에 따른 신활력 사업비를 활용하여 유도결합프라즈마 광도계(ICP), 토양 및 식물체의 탄소, 질소, 화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원소분석기등 첨단장비확보에 나섰다. 또한 토양 검정요원 3명을 확보하여 금년들어 지금까지 7,424점의 토양을 정밀검정, 농가에 시비 처방서를 제공하여 등 참외재배 본포준비에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술센터 담당자는 토양검정의뢰가 한꺼번에 폭주하고 있으므로 비료를 시용하기 전에 1개월 이상 여유를 두고 미리 신청하여 줄 것과 토양 시료채취지점 선택이 중요하므로 토양 1필지당 10개소 이상 여러지점에서 채취하여 2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연락처 등을 기록하여 신청토록 하고 토양환경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매년 검사를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성주군에서는 농산물 생산과정을 기록 보관하여 다음 해 영농설계, 병해충 발생과정 추이파악, 영농준비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영농기록장 2,000부를 제작하여 친환경 인증농가,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농가, 희망 농업인에게 배부 활용하게 함으로서 농업인이 원하는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06. 11.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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