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그윽한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성산도우회원전』이 성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농업기술센터 후원으로 열린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도자기반 교육을 운영하면서 조직된 『성산도우회』는 지난 2005년 참외축제 때도 생활도자기 전시를 한 바 있으나, 공식적인 회원전은 처음인 만큼 회원들은
설레임과 함께 조심스런 마음으로 전시회 준비를 하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이 농사일과 가사일을 함께하는 농가주부들로 구성된성산도우회(회장 도용구, 48세)는 2004년도 9월에 조직되어 현재 17명의 회원이 연중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 과제실습 활동을 하면서 회원간 친목도 도모하고 있다.
신명희(선남면 관화리) 회원은 “농촌생활이란게 너무너무 바쁘고 고달프지만 그래도 흙을 만지고 있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마음이 넉넉해 지기 때문에 시간 가는줄 모른답니다.” 하고 미소 짓는다.
이번 전시회 오프닝 행사는 11월 1일(수) 오후 2시에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갖게된다.
('06. 10.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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