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건소가 작년 한해 성주군민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425명 (남235, 여190)에서 사망원인 1위는 순환기질환이었고 2위 암, 3위 노환 순으로 나타났다. 1위인 순환기계 질환 중에서는 심장질환→뇌혈관질환→고혈압질환 순이었고 2위인 암의 경우 위암→폐암→췌장암 순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1.16명이 사망하였으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177명, 70대 119명, 60대 68명으로 60세 이상의 사망률이 전년도보다 2% 증가한 85.6%(364명)였다. 각종 의료혜택이나 생활여건 개선으로 사망연령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주요사망 질환별로 보면 심장질환 97명, 악성신생물(암)70명, 뇌혈관질환 40명, 고의적자해(약물중동․자살) 10명, 당뇨병 5명으로 인한 사망자가 22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2.2%를 차지하였다.
연령별 사인순위를 보면 40대미만은 사고사로 인한 사망이 높고 2위는 순환기계질환으로 나타났으며, 40대 이후에는 순환기계질환이 1위, 암과 노환이 공동 2위로 나타났다.
최근에 가장 많이 감소한 사망원인은 교통사고로 98년 교통사고 43명(5.57%)에서 2006년과 2007년에는 7명(1.65%)으로 나타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약물중독(자살포함) 2006년(18명)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하였으나 변동폭은 미미하였다.
사고사를 인한 사망은 감소하는 추세이나 환경공해, 스트레스, 흡연, 음주, 식습관 등이 주요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암이 2위(16.5%)를 차지하고 노환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인질환이 순환기질환, 악성신생물(암)등으로 나타나 금연․절주․운동․올바른 식생활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더욱 요구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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