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 지난 12월 6일 의료기관, 보건기관, 장례식장,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위 있는 임종 문화 만들기를 위한 호스피스 교육이 열렸다.
호스피스란 임종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의료적 관리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여러 가지 부정적인 증상을 줄여주고 아울러 사별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지지와 격려를 하는 돌봄이다.
이번 교육은 2007년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거점 보건소로 선정된 성주군보건소가 품위 있는 임종 문화 만들기를 위한 호스피스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계명대학교 간호대학 김정남 교수를 초빙하여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 졌다.
호스피스에 임하는 가장 중요한 자세는 “임종자가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지지자의 태도와 규칙적이고 변치 않는 방문이 단 한 번의 방문시간이 긴 경우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죽음도 삶의 연장으로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사랑과 관심으로 임종 환자를 돌볼 때 임종자와 그 가족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하였다.
200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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