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물 성주참외가 일본에 이어 대만에도 수출의 길을 활짝 열었다.
성주군은 94년부터 일본 위주로 수출해 오던 성주 참외를 대만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5일간 군수를 비롯한 생산농가, 수출단지, 농협, 군의회, 행정 등으로 성주참외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대만 타이페이 미시꼬시백화점, 하구호텔 수입과일 전시판매장 등에서 중상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판촉행사를 실시하여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이번 해외시장개척단대표는 대만“천중요(CHEN ZONG YU)유한공사”와 오는 9월 30일까지 65톤의 성주참외 20만$(약2억원) 물량을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6월 하순부터 1차 수출 물량을 선적할 계획이며 대만을 교두보로 하여 동남아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단가는 15kg기준 1상자당 46,150원 정도이며 대만 중상층의 성주참외에 대한 반응이 좋아 앞으로 수출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되며 7~9월 수출확대를 통한 국내가격 안정과 성주참외 이미지제고, 생산농가의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 6.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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