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와 참외농가의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해 4억원의 사업비로 관내 89호의 축산전업농가에 톱밥을 지원하기로 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가축분뇨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톱밥을 구입하는데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또한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로 환경오염 방지와 함께 양질의 유기질 퇴비를 생산 참외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할 수 있는 영농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톱밥을 구입하여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는 최근 한미 FTA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가축분뇨 처리에 따른 축산농가의 애로사항도 해소하고 참외농가에는 양질의 유기질퇴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환경 보존 및 고품질 참외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시도된 시책으로 축산농가와 참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축산농가 89농가에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3,100여 톤의 톱밥을 공급,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며,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민원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를 유기질 퇴비로 자원화 하여 이를 참외농가 398호 359ha에 2,220톤을 공급함으로써 지력증진을 통한 질 좋은 참외 생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축산 농가는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하여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참외 및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07. 6.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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