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학교 46개교에 목화 화분 600여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목화는 가로변이나 화단에 심을 경우 연중 꽃을 볼 수 있으며 이것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목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교육, 어른에게는 목화꽃을 감상하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향수를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는 1364년 문익점에 의해 중국 원나라에서 전해와 우리민족의 의생활에 많은 공헌을 하여왔으며 1941년의 재배면적은 326,862㏊나 재배되었으나 외국에서의 값싼 원면의 도입으로 국내 목화생산은 급속도로 감축되어 1986년 이후에는 재배면적이 1,000ha로 떨어졌으며 요즘은 자가 소비용이나 가공용으로 소량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즈음은 섬유로서 뿐만 아니라 다래를 이용한 셀룰로오스 식이음료로 이용하고, 목화씨앗을 이용한 목화차(면화자차)의 우수한 목화음료가 이용되고 있으며 한방 및 의료용 약제로도 이용되고 있다.
목화는 열대지방에서는 다년생으로 자라지만 대부분 1년생으로 재배되고 뿌리는 직근성이고 줄기는 4～5마디부터 각마디에 꽃이 피고 열매(다래)를 맺는다.
- 재배방법은 5월상순에 토양에 수분이 많을때 종자를 직파하고
- 파종할 때 종자의 짧은 솜털이 있어 물과 나뭇재를 섞어 비벼서 솜털이
떨어지게하여 파종한다.
- 이랑은 60cm × 10cm로 1본씩 심고 칼리비료를 많이준다.
- 꽃봉오리는 파종후 35～45일 쯤에 생기고 그후 3～4주쯤에 꽃이 핀다.
- 수확은 7월에 개화한 것은 40일후, 9월 개화한 것은 80일후 수확한다.
목화는 부드러움과 흡습성이 크고 섬유에 연곡이 있고 실의 강도가 높으며 화학섬유에 비해 섬유가 가늘고 길기 때문에 솜, 충전, 탈지면, 화약 및 셀룰로이드 원료로 쓰이고 종자에는 20～25％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식용, 마가린, 비누원료로 이용되고 면실박은 단백질 사료, 껍질은 종이 만드는 원료로 쓰인다.
2007. 5.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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