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한우클러스터사업 확대 등 5가지, 과수특작분야 대체 작목 육성 등
영덕군에서는 지난 2일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따른 의견 수렴과 군 단위 대응책 마련을 위한 농업분야 관련기관단체 회의를 11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영덕군 한우협회 등 축산관련단체와 과수관련 영농조합법인 및 작목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 및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국가·경제적 차원에서는 한-미 FTA 협상타결이 관세인하 및 시장확대 등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등의 효과는 있으나,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나라 농업에는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며, 그중에서도 한우 사육농가가 가장 큰 피해를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정부차원의 획기적 지원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구 했다.
이와 관련하여 영덕군에서는 축산분야 대책으로 한우클러스터사업 확대, 생산비 점감을 위한 조사료생산증대 등 5가지 대응방안과, 과수·특작 분야에는 사과는 2016년까지 신경북형 키 낮은 사과원으로 전면 개편과 새로운 양잠산업육성, 체리·블루베리 등 대체 작목을 육성하고,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복숭아폐업과 영덕과수종합육성계획을 적기에 추진하여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2007. 4. 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