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흡연 인구의 증가에 따른 흡연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한방금연침시술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중 운영되고 있는 금연침 시술과 보건교육, 기타요법 등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금연침을 중점적으로 시술하고 있다.
금연침 시술 방법은 1주일에 2회, 3~4일 간격으로 시술하게 되는데 최장 4주간(8회)의 시술이 끝나면 담배를 끊는 동작과 함께 심리적인 금단 현상까지 극복할 수 있게 된다.
금연침 시술은 우리 몸의 이곳저곳에 침을 놓는 고유의 침과는 달리 귀에만 침을 놓는 이침(耳針)요법 다시 말해 담배를 피울 때 담배연기가 지나가는 경로에 길이 2밀리미터 내외인 압정을 귀에 꽂아 담배가 싱겁거나 메스꺼워 지도록 하는 등 담배 맛이 변함에 따라 흡연욕구를 줄여주는 금연보조방법으로 다른 방법에 비해서 시술이 쉽고 효과가 매우 높다.
이러한 금연침시술을 통하여 금연을 한 사람 중 희망자에 한하여 금연의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보건소 회원으로 등록시켜 금연차트기록 관리와 수시 교육 등을 통해 중도에 실패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덕군 보건소 한방진료실에 설치 운영중인 금연침시술은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비흡연자를 보호하고 흡연으로 인해 유발되는 각종 질환인 암, 심근경색증 등을 예방해 시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인의 건강을 해치고 타인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줄 것과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덕군 보건소 진료담당 ☎730-6835로 연락 줄 것 등을 당부했다.
2007.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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