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위치한 영덕해맞이공원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국내 최대 풍력단지와 함께 일명 대게등대라 불리우는 ‘창포말 등대’가 지역민과 찾아드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영덕해맞이공원의 테마에 맞게 태양을 상징하는 붉은색 조형물과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부식에 붉은 빛을 발하는 청동 대게의 집게발을 조합하여 만든 등대로 아름다운 조형등대다.
창포말 등대를 찾아 가려면 7번 국도를 따라 강구면에 도착한 후 대형 영덕대게조형물이 부착된 대교를 지나 300여 개의 대게․횟집상가들로 이동한다. 상가 곳곳에 부착된 또 다른 영덕대게조형물들을 감상하면서 20번 지방해안도로인 ‘대게로’를 따라 약25분 정도 낚시터 해안변을 달리다 보면 해맞이 공원에 도착 할 수 있다.
한편 영덕에는 영덕대게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영덕읍 영덕군민운동장 조각공원의 ‘대게와 아이들’조각, 대게의 고향 축산항을 알리는 신세대감각이 함축된 7번 국도변의 조형물‘서있는 영덕대게’, 강구항 입구 교의 ‘대형 입간판 영덕대게’등과 세계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큰 대게로 등재 신청 한 대게조형물, 기타 상가입구에 장식된 대게모형조형물들이 영덕은 역시 대게의 고장임을 유감없이 알리고 있다.
2007.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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