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에서는 시사교양과 드라마, 영화 촬영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강구항과 축산항, 해맞이공원과 풍력단지, 대진해수욕장, 부경온천 등 영덕 전지역을 무대로 지난 11일부터 삶을 포기하려던 인물들이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출발한다는 내용의 KBS드라마 시티 ‘소풍’(감독 이민홍 출연 홍일권, 고정민)이 촬영중이며, 다음달 2일 방영될 예정이다.
또 유괴된 아이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왔으나 적응을 못한채 자신부모를 살해하고 정신치료감호 후 세상을 나와 펼치는 이야기를 내용으로 다룬 영화 ‘눈동자’(감독 이정황) 여주인공 배경지로 영덕 석동과 읍내일원이 11월말부터 촬영돼어 내년 하반기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11월에는 시사교양으로 미역 수중 포자를 위해 환경(바위) 정비를 다른 영해 사진3리 배경의 KBS1TV ‘6시 내고향’이 촬영됐다.
같은 달 ‘2007 경북도 방문의 해’ 특별기획영상물 제작시 영덕풍력발전일원과 대게원조마을, 강구항,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박물관, 영덕대게, 생선회 등을 소개 촬영(감독 최석운, PD 신동신)을 했다.
10월에는 시사교양으로 KBS2TV ‘세상의 아침’ 코너와 ‘참TV’에서 영덕 가는 길의 국도변과 풍력발전소와 연계한 달빛야간산행, 송천의 재첩잡이와 경비행기 영덕여행을 내용으로 촬영(PD 지우진)을 했고,
9월에도 시사교양으로 고래불 경비행기와 강구 보트․요트, 달맞이 야간 산행으로 영덕기행을 대구MBC ‘TV전국기행’이 촬영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체험과 드라마 촬영으로 스타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고 꾸준히 찾는 관광객들로 군민이 기뻐하고 있다."며 "영덕은 맑고 투명한 동해바다와 오십개의 내가 모여 이루어진 오십천, 8개 봉우리와 7가지 보물이 있다는 팔각산과 칠보산, 영덕대게와 은어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먹거리 체험거리가 있어 방송 촬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지난 ’98년에는 MBC 그대그리고나가 촬영돼 명성을 얻으면서 영덕 강구가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되기 시작됐다.
('06.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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