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이어 영덕 바닷가에서 길이 3.68ｍ짜리 초대형 산갈치가 또 발견됐다.
2월3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해안가에서 바다낚시를 하던 주민 안모(45)씨가 산갈치가 해안가로 떼밀려 오는 것을 발견하고 포획했다.
산갈치는 길이 3.68ｍ, 너비 30㎝, 두께 6㎝ 크기로 안씨가 현재 자신의 집에 보관하고 있다.
1월26일에는 울진군 평해읍 직산1리 마을회관 앞 해안가에서 길이 3.8ｍ, 너비 25㎝, 두께 7㎝ 크기의 산갈치가 발견돼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에 인계됐다.
심해성 어종인 산갈치는 갈치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수십배에 달하고 한국과 일본,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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