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영덕 고사리 소득작물 각광

영덕군이 올해 지역 특산물인 고사리의 재배지역을 확대해 지역의 대표적인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

1월18일 영덕군에 따르면 고사리는 2008년 지품면 도계리 일대에 처음 시험재배에 성공한 뒤 지난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10ha의 면적에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10억원으로 관내 9개 읍.면 70ha로 재배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사리는 노지재배 후 3년차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가능한데 군은 올해의 경우 6t을 생산해 1억6천만원, 내년에는 54t에 15억원 가량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영덕군은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고사리의 대부분은 값싼 수입산이며 국내자급률은 15%에 불과해 영덕군이 고사리를 대량 생산할 경우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고사리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 지리적 표시제를 도입해 앞으로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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