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자식들 보신 시켜주려다 불

4월8일 낮 12시20분께 영덕군 영덕읍 A씨(75.여)의 단독주택에서 A씨가 곰탕을 끓이려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 놓고 주민들과 얘기를 나누러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집으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일부가 불탔으며 장애를 앓아 동작이 불편한 A씨의 아들(47)이 방에서 잠을 자다 대피하지 못하고 하반신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은 평소 생활이 어려워 파지를 주워 생활을 하던 모친이 마침 정부지원금이 나오자 장애를 가진 자식들에게 보신을 시켜주려고 곰탕을 끓여주려다 마당에 보관중이던 종이박스에 불씨가 옮겨 붙어 일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ist	reply


prev	영덕지역 15일부터 제한급수 해제	kbnews

next	영덕에 복사꽃 향기 맡으러 오세요	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