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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황금은어로 지역경제 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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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영덕황금은어'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11월14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황금은어를 활용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 관광상상품으로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황금은어 치어 70만마리를 위탁 생산해 오십천과 송천 등지에 방류한 데 이어 황금은어 치어 확보를 위해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100만마리의 치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은어가공단지, 은어요리 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은어낚시터와 은어를 주제로 한 각종 상품을 개발해 영덕이 전국 최고의 황금은어 집산지임을 적극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이날 영덕군 여성회관에서 군 관계자와 황금은어영어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황금은어 포럼을 열고 황금은어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로 주민소득을 증대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황금은어 양식장과 생태학습체험장을 활용해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방류사업과 축제, 낚시대회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영덕황금은어는 아가미 밑에 황금띠를 두르고 있고 수박향이 독특해 수중군자로 불리우며 옛날 임금님 수랏상에도 진상된 고급어종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갈수록 줄고있는 황금은어를 보존하고 각종 축제와 행사를 통해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황금은어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려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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