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열린 제1회 영덕해변 전국 항공스포츠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대회의 유치는 대회장에 인접한 주변 상가와 식당, 숙박업소의 매출액을 증가시켜 피서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영덕군은 전국 항공스포츠대회 개최에 필요한 초경량기 전용 활주로와 격납고, 관제소와 주차장등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특별교부세) 10억원과 도비(행사지원금) 5천만원을 지원받아서 10억 5천만원의 재정 순익을 올렸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항공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면서 항공레포츠 분야에서 대회 브랜드와 이미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제5호 태풍 우사기의 영향으로 일주일 미뤄진 이번 대회는 대회기간 중에도 기습적인 호우와 강풍으로 참가자수가 예상보다 적었지만 초경량기 45대, 동력패러글라이더 80여대, 열기구 6대가 참가하였다.
2007.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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