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백인환)는 12월8일 궁전에식장 대연회장에서 생활개선회원과 어머니 500여명이 모인가운데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사랑을 다지는 고부간 정나누기행사를 실시한다.
고부간 정다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소원해지기 쉽고 다소 부담스러운 고부간의 관게를 개선하고 경로효친시상을 생활속에 실천하여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가정의 화목을 다지고 가족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김복규 군수님의 특강과 어머니께 드리는 글 낭송, 부모님의 장기자랑, 마음의 벽허물기, 마음을 모으는 한마음 큰 잔치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말을 통해서 자기를 향상시키고 각자의 의사를 표현하며, 생활하는 데 고부간의 관계에서도 말을 통해 상처받고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런 행사를 통해 마음의 벽허물기 터놓고 이야기 하기 등 인간관계 개선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면서도 정감있는 대화요령과 스킨쉽 등으로 서로의 관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차 노령화 추세에 있는 농촌의 현실에 노인들은 가정생활, 사회생활 또는 정서적인면과 심심 쇠약 등으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감소와 핵가족화 등으로 인해 심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지만 어르신 스스로가 자구책을 강구하고자 노력하면서 젊은층과 함께 극복한다면 보람찬 노후생활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사회의 미래는 어느 정도 보장되리라 본다.
또한 생활개선회원들은 농촌고유의 생활문화자원을 발굴.전수하는 등 농촌의 지킴이 역할과 건전한 심성과 능력개발, 리더쉽배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하여 과학적인 생활기술과제 선도 실천 및 지역사회발전 주체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역량을 집결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지도자로 육성할 계획이며, 농촌노인들이 도래하고 있는 초고령화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건강하고 당당한 성공적인 노년생활을 영위할수 있는 터전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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