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bject	의성군에 '은퇴노인 복지촌' 조성

의성군에 '은퇴노인 복지촌'이 조성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고령친화모델사업 가운데 하나로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2만5천㎡의 터에 49-82㎡ 규모의 단독주택 50가구가 들어서는 은퇴노인 복지촌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전원주택과 함께 체계적인 의료지원 및 여가.문화시설을 갖춘 맞춤형 복지마을을 만들어 대도시에서 정년퇴직한 뒤 자연과 더불어 여생을 보내려는 도시민을 유치할 방침이다.

도는 복지촌 조성 예정지가 대구에서 승용차로 40여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주변에 보건소와 요양시설 등을 갖춘 의성건강복지센터가 들어서게 돼 은퇴마을 조성 적격지로 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택지만 조성.분양하던 것과 달리 주택까지 분양하며 다음달 중 도와 의성군, 한국농촌공사 등이 복지촌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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