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사업장내 벌채목 땔감으로 인기
의성군은 산림을 보다 가치있고 건강한 숲으로 만들기 위하여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버려진 벌채목을 주민들의 월동용 화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서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금년도에 점곡면 구암리외 5개 지구 1,300여ha에 대하여 솎아베기, 가지치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면서 발생한 산물을 농로 등 도로변 임연부에 정리 수집하여 산주와 농가가 땔감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유가시대를 맞이하여 화목을 연료로 사용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연료비 절감은 물론 벌채산물을 산속에 둘 경우 산불이 발생하면 불쑤시게 역할을 하여 진화에 어려움을 주기도 하는데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또한 숲가꾸기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므로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리는 산 교육장이 되기도 한다. 올해 숲가꾸기사업으로 생산된 산물 중 땔감으로 사용되는 화목은 약300㎥에 달한다.
2006.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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