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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농공단지, 지역경제에 큰 역할

올해 군위군의 경제는 밝게 보인다.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경영난에도 가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공단지는 80년대 농외소득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면서 경제여건이 취약한 기초자치단체의 핵심산업 인프라로서 지역경제와 농외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재 군위의 농공단지는 2개소(군위.효령)로 총 면적은 총 12만2천234평(군위 9만801평, 효령 3만1천433평)이며, 입주업체는 46개(군위 33개, 효령 13개)이다. 이 중 가동중인 업체는 41개 업체로서 가동율 89%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의 고용인원은 외국인 노동자105명을 포함해 914명이며, 이 가운데 관내 고용은 549명(55%), 외지인은 460명(45%)으로서, 연간100억 정도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입주업체들의 작년 연간매출은 1천700억원이며, 생산된 제품도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으로 수출되어 연간 37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군위군은 전형적인 농촌에서 탈피, 부자고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유망기업의 유치를 통해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유망 중소기업 5개업체를 유치하는 등 앞으로도 다각적이고 성과 지향적인 기업유치로 농공단지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휴․폐업 및 부도업체에 대한 경매 및 매매 알선으로 기업을 유치하거나 기업유치 장점을 집중 부각시켜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업유치 전략으로는 자연재해가 없고 공해가 없는 천혜의 지역 이라는 점과 대도시와 인접한 도의 중심도시, 남북의 중앙고속도로, 국도 5호선, 동서의 포항간 고속도로, 상주 영천간 민자고속도로유치, 국도 28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라는 점을 알리고 군위읍 수서리 일원에 민자유치 지방산업단지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그리고 30만 인구의 생활용수 활용이 가능한 화북댐 건설로 신도시 건설의 최적조건으로 군위군 입지여건 크게 변화되고 있어 군위가 기업하기 좋은 기업유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는 사실을 집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해없는 도시”를 표방하는 있는 군위는 무분별한 공장 유치보다는 상대적으로 환경오염이 거의 없는 전기ㆍ전자 부품업체, 기계조립 업체들을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기업유치 활동에 본격 돌입하고 있다.

또한, 창업 및 창업밴처 중소기업 등 입주업체에 대하여는 취득세∙등록세 100% 감면과 재산세 50%를 감면하는 등 세제도 감면해 주고 있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비록 경기가 다소 어렵지만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기업활동은 그 어느때 보다 활발한 상태”라며 “앞으로 전국의 공단 중 60%를 차지하는 농공 단지가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경제의 성장거점으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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