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금년 9월초 문화예술회관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군은 문화예술회관과 국민체육센터, 체육공원을 조성하면서 문화∙체육시설이 단지화된 종합웰빙타운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를 위해 금년 2월에는 문화회관과 국민체육센터 운영을 전담할 문화체육회관을 신설하기도 하였다.
문화예술회관 안에는 객석 457석과 분장실을 갖춘 다목적 극장이 만들어져서 1년에 4차례정도 콘서트, 뮤지컬, 발레, 오페라를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주1회 무료관람영화와 월1회 유료관람영화로 지역주민들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여성회관은 교양강좌와 요리∙재봉∙미용 등 취미생활을 위해 항상 개방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문화의 집도 갖춰져있다. 5층에는 조상유품, 옛날 농기구 등이 전시된 숭덕박물관이 들어선다. 골프연습장, 탁구장, 에어로빅장 등이 구비된 체육시설은 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하여 종합체육타운으로 운영된다.
2003년 총 67억의 사업비를 들여 개관한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실내체육관, 조깅트랙, 헬스장, 에어로빅장, 사우나실, 샤워실 등을 갖춘 종합 스포츠∙문화 공간이다. 문화예술회관이 준공되면서 헬스장을 확장하고 헬스기구를 대폭 보강하였다. 탁구장에도 탁구볼 머신이 생겼고 골프연습장에는 스크린골프장비를 조만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위천변에 완공된 59,800㎡ 규모의 생활체육공원은 잔디운동장과 축구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배구장, 씨름장같은 체육시설과 잔디광장,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도로 등을 갖추고 있어서 군민체육대회 및 각종 동호회의 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한편 군위군은 생활체육•학교체육•엘리트체육이 어우러지는 형태의 한국적 모델을 찾기 위해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07년도 스포츠클럽 시범사업 지원대상 중 하나로 올 하반기부터 회원을 모집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200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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