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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목조건축물 2건, 문화재자료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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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최근 김용사 대성암의 금당과 산양면 전통가옥 등 2건의 목조건축물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6월28일 밝혔다.
문경시 산북면에 자리 잡은 김용사 대성암 금당은 면적이 397㎡로 한 지붕 아래에 예불하는 큰 방과 승방, 부엌, 누마루까지 갖춘 복합건물(대방사찰)이란 점이 두드러진다.
19세기 후반 중창된 이 건물은 사찰건축 변천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본채와 승려 거주 공간인 요사의 창호 구성 등이 돋보여 문화재자료 574호로 지정됐다.
문경시 산양면 존도리에 있는 지취헌 고택은 18세기 후기의 농촌 반가로 주생활 변천과정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해 문화재자료 575호로 지정됐다.
이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가 이자형(二字型)으로 배치됐고, 처음 창건한 류혜춘(柳惠春, 1769~1849) 선생의 호를 따 이름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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