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199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이 10월 18일 개장했다. 국,도비 등 185억원 투입하여 9년여 공사 끝에 완공된 것이다. 자연생태공원은 생물종의 다양성이 확보되어 있고 생태계가 잘 보존된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에 만들어졌다. 인근에는 KBS촬영장과 새재박물관이 있다.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조성사업은 자연생태공원 25개 해설판이 설치된 자연생태관찰 지구와 자연생태전시관, 신재생에너지 체험단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내의 새재박물관과 마주보고 있으면서 매표소 입구를 지나 바로 둘러 볼 수 있는 39,452㎡의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에는 습생초지원, 생태습지, 생태연못, 야생화원, 건생초지원 등을 테마로 자연생태를 집약적으로 조성해 놓았으며 이곳에는 소나무 고로쇠나무 등 40종 3,220그루의 교목, 희양목, 산철쭉, 보리수나무 등 27종의 18,800본의 관목, 조릿대 금낭화 등 108종 185,000포기의 초본류 등 총 175종 20만7천여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고 특히 허브, 박하 등 웰빙식물과 뚝갈, 짠대 등 한방식물 그리고 사계절 늘 푸른 4,500여 그루의 대나무 등도 식재되어 있다.
또한 습생초지원과, 건생초지원, 생태연못 등의 정적인 식생과 함께 원앙 등 8종의 야생동물을 입식해 놓아 동적인 요소가 가미된 공원이다.
2007.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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