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솔잎혹파리의 밀도를 낮추고 건강한 산림으로 가꾸기 위하여 문경읍 당포초등학교앞 소나무 숲에서 산림공무원, 산림조합 임직원과 작업단, 산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7 솔잎혹파리방제 나무주사 교육’을 5월 18일 실시했다.
솔잎혹파리는 우리나라 소나무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유충이 솔잎 밑부분에서 수액을 빨아 먹음으로써 소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05년부터 증가추세에 있어 ’06년도 20ha 방제에 이어 금년에는 사업량을 300ha로 대폭 확대하여 피해가 가장 극심한 문경읍 백두대간 등 중요지역을 중심으로 방제키로 하였으며, 방제효과(살충률)를 높이기 위하여 방제적기인 5월 하순부터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나무주사사업에 사용되는 농약인 포스팜은 고독성농약이므로 솔잎의 식․약용 채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방제사업지의 주변의 진․출입로, 도로변, 마을주변 등에 표지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2007. 5.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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