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 평판트랩 설치로 친환경 생산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진)는 오미자 친환경 생산의 일환으로 농약 없이 해충을 잡을 수 있는 평판트랩 배부 및 활용교육을 8월21일 22일 양일간에 걸쳐서 관내 오미자 재배단지 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안전한 오미자 생산을 위해서는 수확기 60일 이내에는 어떠한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를 살포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발생하는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노란색 평판트랩은 오미자의 주요 해충인 오미자 볼록총채벌레를 비롯하여 노린제 등 날개가 있는 해충의 암컷을 유인하여 끈끈이에 붙도록하여 방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해충방제 기술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년생이상 오미자 177.6ha 전 면적에 평판트랩을 설치하여 해충의 밀도를 현저히 감소시켜, 월동밀도를 줄여 근본적인 방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정 황장산 오미자 작목반 대표(동로면 적성리)는 “문경오미자는 이렇게 친환경적으로 생산되고 있음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애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16일 17일 개최되는 오미자 축제를 참관하는 전국의 소비자들은 노란색으로 물결치는 평판트랩의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이며, 문경오미자의 안정성 홍보와, 신뢰도 증진에 기여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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