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주산지인 상주시가 감나무를 가로수로 많이 심기로 했다.
상주시는 내년에 상주에서 문경으로 이어지는 국도 3호선 가에 감나무 수백 그루를 심을 방침이라고 12월 6일 밝혔다.
상주시는 1995년부터 시가지 내 주요도로와 북천 주변, 복룡동 시민문화공원, 사벌면 국제승마장 주변 등지에 900여그루의 감나무를 가로수로 심었다.
감나무 가로수가 상주가 곶감 주산지란 명성을 높여준다고 보고 상주시는 앞으로도 감나무 가로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주시 산림공원과 이윤호씨는 "전에는 감 일부를 따서 노인복지시설에 기증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행사가 많아 많은 사람이 감상할 수 있도록 따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다"며 "곶감 주산지인 만큼 앞으로도 가로수로 감나무를 확대해 심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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