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인 상주곶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한 제8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가 21일 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상주시는 전국마라톤대회를 통해 마라톤 인구의 저변확대와 체육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특산물인 상주곶감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등 4300여명이 참여한 이번대회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축협사거리~귀빈예식장~상산초등학교를 거쳐 운동장으로 골인하는 5km코스(1391명)와 시내를 거쳐 화산동에서 반환하는 10km 코스(1486명)에서 건각들은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또 사벌 엄암리를 반환하는 하프코스(1111명), 중동면 회상리를 반환하는 풀코스(309명) 대회에 각각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성백영 상주시장과 김진욱 상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기관단체장들도 5km 코스를 완주, 참가한 동호인과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선 5km 코스에 안재남씨와 전권희씨가 우승을 거머췄다.
이와 함께 10km 코스는 백정열씨와 양선자 씨가, 하프코스엔 장선연씨, 배선희씨가 공동 우승했으며, 풀코스엔 신동역, 김영희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라톤 동호인들의 꿈인 SUB-3(3시간내 풀코스 완주) 기록을 달성한 동호인도 9명이나 되는 등 그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기록을 거뒀다.
이번대회 최고기록은 풀코스에 도전한 신동역씨의 2시간43분28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상주곶감마라톤대회가 그 어느 대회보다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상주지역의 특산물인 곶감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