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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친환경농업 도시로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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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를 육성하고 무농약 재배면적을 늘리며 분산된 친환경농업단체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주시 친환경농업 비전 201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친환경 녹색농업 구현을 위해 3대 전략목표와 세부실천 과제 25개를 선정,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338억 원(국·도비 38%, 시비 36%, 기타 26%)을 집중 투자한다.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를 전체 농가(1만8267호)의 20%인 3600호를 육성하고, 무농약 이상 재배 면적을 현재 1.9%에서 10%까지 확대해 2016년 저농약인증 폐지에 적극 대처한다.
또 사업추진의 일관성 부족 및 중복 투자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144개(영농조합법인 24, 작목반 118, 기타 2)친환경농업 실천 단체를 하나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가 민간단체 이전하는 것에 대비, (사)상주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를 설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게 친환경농업 육성 시책을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종윤 상주시친환경농산물인증자협회 회장은 "시가 친환경농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당면한 현안 사항에 대해 다른 자자체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양평군, 울진군 보다 앞서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농업 메카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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