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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양배추 대만.말레이시아 첫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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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선채소류가 이 지역에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월9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 사벌면의 친환경참배수출단지 작목반원 5명은 8일 양배추 75t을 대만과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
작목반원들은 올해 500t 가량의 양배추를 수출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수출 물량을 1천t 가량으로 늘릴 방침이다.
친환경참배수출단지 작목반원들은 최근 자연재해로 동남아 각국이 채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파악해 배 수출을 담당하는 동남아 바이어를 통해 양배추 수출길을 뚫었다.
양배추는 동남아 화교들이 기름에 튀겨서 즐겨먹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상주시는 이번에 수출되는 양배추의 t당 단가가 1천달러로 쌀농사와 비교해 2배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만이나 말레이시아에 국내의 신선채소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배추 수출로 인해 농가 소득이 높아지고 수출 품목이 다변화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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